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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30 10:12

2018 제5회 전라북도 창작음악대전 안내

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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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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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선 연가

 

                                      김영

 

 

작고 여린 채송화가 무리 지어 피어나고

토담집 골목마다 꽃그늘이 환한 마을

보리물결 일렁이는 푸르른 들판이여

벼이삭이 속삭이는 황금빛 벌판이여

지금도 장독 가에 맨드라미 피어나는가

해 뜨는 지평선에 코스모스 살랑이는가

 

어두운 길목마다 차가운 비 내릴 때

막걸리 따라주며 위로하던 인정들

가지마다 등불 밝힌 구부정한 감나무

아침마다 기도하는 허리 굽은 어머니

동구 밖 느티나무 지금도 정정하신가

해 지는 지평선에 별빛은 쏟아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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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1996년 시집 눈 감아서 환한 세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현 전북시인협회장, 김제문인협회장

시집다시 길눈 뜨다』『나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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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

 

                                 백봉기

 

 

갈매기 날갯짓에 서해가 열리니

굽이굽이 발길 닿는 곳이 추억이네

수줍어 고개 떨군 저 동백숲은

오늘도 하루같이 가신 님 기다리네

선유봉 산허리에 구름 내리면

, 기러기 떠난 자리에 팽나무 한 그루

장자도 휘돌아 오는 하늬바람에

명사십리 파도가 일면 외로움 솟고

육지 가는 유람선 뱃고동에

가슴이 흔들리네 선유도 아가씨

저 멀리 수평선에 노을이 지면

, 사랑스런 선유도에 어둠이 찾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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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기

군산 출신. 2010년 수필집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로 작품 활동 시작

현 전북예총사무처장, 온글문학회장

수필집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 『탁류의 혼을 불러』 『팔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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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은 고창이라네.

 

                                         박종은

 

선운사에 붉은 동백꽃 피고 지고

소쩍새 소쩍소쩍 애달피 우는 고향

늙으신 부모님은 온종일 논밭에서

오곡 심어 가꾸고, 복분자도 따고

깊은 시름 많아도 허허 웃으며

고창성 돌아 무병장수 기원하고

굿판 벌어지고 축제가 열리면

판소리가락에 더덩실 어깨춤 추는

사람이 좋아, 자연이 좋아, 살기도 좋은

내 고향, 내 고향은 고창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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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은

약력 : 고창교육청 교육장(역임),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고창예총 회장

시집 :세월 위에 띄우는 빈 배』『운문으로 일어서는 작은 전설』『미래가 보이는 거울얘들아, 날개를 달자』『바람처럼 구름처럼』『생각은 미래의 얼굴』『카이로스나의 포트폴리오

산문집 :교육은 미래요 희망이며 우선이다』『캥거루키드와 셀프키드

수상 : 황조근정훈장, 고창군민의장(공익장), 영랑문학상, 전북문학상, 한국공간시인협회상,

고창문학상, 대한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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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토현에서

           (약간 낮고 처연한 풍으로)

 

                            정 휘 립

 

바람 일고 겨울비 추적거리어

내 홀로 발길 며칠째 정처가 없네

그대 어디서 지내고 있나

그대 어떻게 살고는 있나

한때 치열했던 젊은 날 열정

다 이룩하진 못했어도

우린 아직 이 길 가야하지 않겠나

우린 아직 이 땅 살아야 하지 않겠나

 

바람 차고 눈보라 몰아쳐 오아

내 홀로 발길 여기에 머물러 있네

그대 내 말을 듣고나 있나

그대 우리를 잊지 않았나

높이 쳐들었던 젊은 날 깃발

다 휘날리진 못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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